[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홈플러스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올해 베스트셀러 상품을 한데 모아 싸게 파는 '2020 총 결산 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정리하고, 씀씀이가 커지는 연말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선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서 올 한 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을 3주에 걸쳐 저렴하게 선보인다.
첫 주에는 내식 트렌드로 수요가 급증한 신선 먹거리와 간편식을 비롯해 주류, 홈트레이닝 용품 등 4천500여 종 상품을 초특가에 마련했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올해 3~11월 축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나 급등했으며, 과일 42%, 수산, 채소 매출은 41%씩 뛰었다. 간편식은 28%, 홈트레이닝 용품도 7%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자리 잡은 홈술족을 위한 와인 총결산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떠오른 홈코노미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아진 홈트 용품도 시그니처 요가매트 4종을 비롯해 올해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을 선별해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패션은 F2F 겨울 신상품을 최대 30% 인하된 가격에 선보이고, 이너웨어 겨울 내의 전 품목은 2종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달라져 버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뉴노멀로 자리 잡은 주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씀씀이가 커지는 연말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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