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566, 1566-1번지에서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포항은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59~84㎡, 6개 타입, 총 1천717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17세대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 402세대(일반공급 159세대) ▲74㎡A 584세대(일반공급 324세대) ▲74㎡A1 80세대(일반공급 27세대) ▲74㎡B 84세대(일반공급 69세대) ▲84㎡A 482세대(일반공급 209세대) ▲84㎡B 85세대(일반공급 29세대)다.
해당 단지는 3년 만의 포항지역에서 신규 분양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포항의 주거문화를 새롭게 이끌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남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포항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동지구에 위치한다. 원동지구는 포항시 남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오천읍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다. 원동지구와 문덕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조성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포항이 들어서는 경북 포항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다. 청약, 대출,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 직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최근 개정된 세법에 따라 다주택자에게 중과되는 취득세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규제지역에서 2번째 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8%의 취득세가 발생하지만, 힐스테이트 포항은 비규제지역에서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이미 1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분양가액에 따라 1% 수준의 취득세만 발생한다.
해당 단지는 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선보일 계획이다. 계약금 분납제를 적용해 1차 계약금을 1천만원 정액제로 진행한다. 대출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계약금만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포항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618-11번지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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