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싹시스템은 엘세븐시큐리티와 보안전자팩스 개인정보보호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한싹시스템의 보안전자팩스 솔루션과 엘세븐시큐리티의 이미지 개인정보 스캔·마스킹 기술을 융합한 패키지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온·오프라인 영업 채널 공유와 마케팅, 기술 교육·지원 등 부문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련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싹시스템의 '오피스게이트'는 리눅스 기반의 전자팩스 솔루션으로, 팩스 발송 승인 결재 기능이 있으며 각종 암호화로 팩스 문서의 정보유출을 방지해준다. 인공지능(AI) 모듈이 탑재된 엘세븐시큐리티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은 문서 이미지 속의 개인정보를 스캔해 관련 문자를 추출·탐지, 마스킹 처리한다.
한싹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팩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기관·기업에서 정보유출 방지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해 전자팩스를 도입하려는 수요가 늘고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산 한싹시스템 사업본부장은 "전자팩스로 자료를 송·수신하는 과정에서 중요·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보호하려면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전자팩스 솔루션 관련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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