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11월 11일 개최한 파격 할인행사인 독신자의 날(광군제)의 판매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11일 독신자의 날에 이루어진 온라인 쇼핑으로 741억달러(4천982억위안)에 달하는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액 384억달러를 크게 추월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매년 독신자의 날 판매행사를 11월 11일 하루만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11월 1~3일에도 시행하여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올판매액은 11월 1일~11일에 맞춰 판매액을 계산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여행이 어려워 쇼핑이 힘들어지면서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행사에 이용객이 더욱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3만1천766개 브랜드가 상품을 거래했으며 애플과 화웨이 등의 340개사가 1억위안을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13개 브랜드의 판매액이 10억위안을 넘어섰다.
경쟁사 제이디닷컴도 11월 1일 시작한 동일한 기간의 판매액이 2천715억위안을 올렸다.
시나엔터테인먼트가 독신자의 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용자중 4%만 1만위안 이상을 쓸 계획이었고 43%는 1천위안 미만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소비자들은 이날 신상품이나 유행상품, 인기항목의 상품 등을 주로 구매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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