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정부와 국회가 구글 앱 통행세 확대 제재 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구글이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구성했다.
구글코리아는 학계와 업계, 소비자·법률·미디어전문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출범했다고 6일 발표했다. 포럼은 국내 앱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의장을 맡고 이성구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이사장, 박희선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격월 정기회의를 통해 개발사 지원, 이용자 편의 등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앱 생태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각계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한다.
장 교수는 "앱 생태계 내 다양한 참여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구글코리아의 의지를 느꼈다"며 "객관적인 관점에서 국내 앱 플랫폼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생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앱 생태계 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생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소통과 공유의 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포럼을 통해 모바일 앱 생태계의 건강한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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