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속 시민 구한 오성균 CMB AS 기사, 조승래 의원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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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형제 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 다했을 뿐"

오성균 기사(왼쪽)과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운데)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출처=CMB]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화재 속에서 시민을 구조한 케이블TV AS기사에 사회 각층 감사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CMB(대표 김태율)는 협력업체 진중아이티 AS·설치기사인 오성균 씨가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오성균 CMB대전방송 고객 관리팀 기사는 지난 9월 29일 대전 대사동에서 AS 업무 중 "살려달라”는 긴박한 소리를 듣고 화재 현장을 발견, 위기에 빠진 주민을 구하기 위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조승래 의원은 "각박해진 사회 속 지난 추석 대전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시민을 구출한 오 기사에게 표창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나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을 구한 오성균 기사는 지난 8일 CMB 회장 표창과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 표창, 대전광역시 소방본부 대전광역시장상, 한국케이블방송협회 2020 케이블방송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오성균 기사는 "업무 중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 형제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보답하며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율 CMB 대표는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CMB 전 임직원들은 시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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