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카드는 아마존 웹서비스 공급업체인 '스마일샤크'에 해외 수출대금 수납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정산받을 수 있는 '이메일 빌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 수출 기업들이 바이어에게 이메일로 수출 송장을 발송하면, 수신자가 내용 확인 후 즉시 기업의 법인카드로 수출대금을 결제하고, 대금은 하나카드가 국제카드사를 통해 정산 받아 국내 기업에게 3~4일 내에 정산해 주는 게 특징이다.
또 거래 조건에 따른 맞춤형 결제 링크 생성, 실시간 확인 후 청구서 재전송·취소 기능이 탑재돼 송장 발행과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본인인증 방식을 통해 결제 시 발생 우려가 있는 부정 사용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했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이메일 빌링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들이 대금 회수 시 발생하는 프로세스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도와주면서, 빠르게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결제 대금 회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라며 "하나카드가 그동안 해외카드 매입업무를 주력 사업으로 운영해오면서 쌓은 신뢰도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었기에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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