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신상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폭스바겐의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된다고 5일 밝혔다.
'ID.3 독일 투어'는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 'ID.3'로 약 2만km를 운행하며 독일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독일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시작해 최북단 섬인 질트까지 독일 전역 전기차 충전소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거칠 예정이다.
다년간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폭스바겐과 신뢰를 쌓아온 한국타이어는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위해 기획된 중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ID.3'에 장착되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올해 유럽시장에 출시된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51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상위 6개 제품에게만 부여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포르쉐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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