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백화점이 이번 추석 연휴 어린이·어른이 고객 몰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레고&플레이모빌 패밀리 쇼'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언택트 시대를 잘 보내는 것이 최우선 고민이 되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조립 완구에 대한 수요 확대를 고려해 기획됐다.
실제 대표적인 '집콕' 취미인 레고 판매량은 지난 상반기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최초의 실적 반전이다. 특히 8월에는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날이 증가해 위와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5일간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색다른 여가와 취미 활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바깥 출입보다는 되도록 집에서 머물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립 완구 중심으로 꾸몄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통업계 최초로 전개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인기 한정판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한동안 품절 상태였던 레고의 '42115 람보르기니', '해리포터 다이애건 앨리', '배트모빌' 등이다. 모든 상품이 한정 판매된다.
다양한 고객 혜택도 준비됐다. 레고에서는 이번 행사 단독으로 마일리지 적립을 진행한다. 플레이모빌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미스터리 컵 피규어를 랜덤 증정한다. 한정판 상품은 롯데백화점앱을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받아 비대면 웨이팅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레고와 플레이모빌 행사는 긴 명절 연휴 실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선물"이라며 "다양한 조립 완구를 매장에서 직접 만나 보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