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추석 배송 비상근무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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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과 안전한 소통에 최선"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16일 간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출처=아이뉴스24DB]
[출처=아이뉴스24DB]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소통 기간동안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33대)를 최대로 가동한다.

추가로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일평균 약 3천명을 배치하며, 인력수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지방청 등 내근직 근무자도 배치할 예정이다. 운송차량은 2천500대를 증차하는 한편, 배달·분류 인력의 안전·복지 활동 등에 약 18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또 우편기계 및 전기 시설, 차량에 대해 안전매뉴얼에 따라 사전에 현장점검을 완료했고, 차량 운행간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외부활동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19 관련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에 대한 상시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배달 시에는 국민안전을 위해 예고문자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 하되 배달 결과를 수령자에 발송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성묘, 고향·친지 방문 자제 등에 따라 선물 소포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량 발송 업체에 물량 분산발송을 요청하고, 필요시 인력 및 장비를 즉각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우본 측은 밝혔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면서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배달을 실시하고,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포장 대신 종이상자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기재 ▲가급적 9월 25일 이전에 우체국에 소포우편물 접수 등을 당부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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