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롯데온(ON)이 롯데백화점의 건강한 베이커리 브랜드, '여섯시오븐'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비대면 트렌드를 타고 '구독 경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구독이라고 하면 책이나 음악 등 문화 콘텐츠가 주력이었지만 최근에는 그 범위가 식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며 삶의 질이 높아진 것이 그 배경이다.
롯데온은 9월부터 건강한 빵을 테마로 만든 롯데백화점 베이커리 브랜드 '여섯시오븐'의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매장을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했던 상품을 매장 방문 없이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정기 배송은 제주도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정기구독 상품은 딸기 식빵, 무화과 오랑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끈 제품 위주로 한달 기준 주 1회씩 총 4번 받아볼 수 있다. 상품 구성은 가격에 따라 8만원, 11만원, 14만5천원 등 3가지가 있으며, 개별로 구매했을 때 보다 1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 부문장은 "비대면 트렌드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으로 식품에서도 가치 소비를 기반으로 하는 구독 서비스 형태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빵을 추구하는 '여섯시오븐' 상품을 롯데온에서 정기 구독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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