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카드는 온라인 아웃소싱 플랫폼사인 '위시켓'과 IT프리랜서 대상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이달 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카드는 위시켓의 온라인 아웃소싱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프리랜서 대상 ▲대금정산서비스 ▲신용공여모델 구축 및 정산대행서비스 개발 ▲프리랜서 맞춤형 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달 중 가장 먼저 제공되는 비즈니스 모델은 위시켓의 거래 이력, 누적 거래 금액, 이행도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IT프리랜서들이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대금을 선정산 받을 수 있도록 한 대금정산서비스다.
우선적으로 시범 사업자 대상 IT프리랜서들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선정산 신청 시 별도의 심사기간 없이 신속하게 이뤄지며 선정산 수수료를 판매 대금의 건별로 부과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점에서 타사의 셀러론이나 선정산서비스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는 게 하나카드의 설명이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리랜서 근로형태가 확산되는 '긱 이코노미' 시대에 빠르게 증가하는 IT프리랜서들에게 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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