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긱 이코노미' 시장 잡는다…IT프리랜서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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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과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카드는 온라인 아웃소싱 플랫폼사인 '위시켓'과 IT프리랜서 대상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이달 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카드는 위시켓의 온라인 아웃소싱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프리랜서 대상 ▲대금정산서비스 ▲신용공여모델 구축 및 정산대행서비스 개발 ▲프리랜서 맞춤형 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8월 26일 위시켓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사진 왼쪽), 박우범 위시켓 대표(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8월 26일 위시켓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사진 왼쪽), 박우범 위시켓 대표(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이달 중 가장 먼저 제공되는 비즈니스 모델은 위시켓의 거래 이력, 누적 거래 금액, 이행도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IT프리랜서들이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대금을 선정산 받을 수 있도록 한 대금정산서비스다.

우선적으로 시범 사업자 대상 IT프리랜서들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선정산 신청 시 별도의 심사기간 없이 신속하게 이뤄지며 선정산 수수료를 판매 대금의 건별로 부과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점에서 타사의 셀러론이나 선정산서비스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는 게 하나카드의 설명이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리랜서 근로형태가 확산되는 '긱 이코노미' 시대에 빠르게 증가하는 IT프리랜서들에게 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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