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기아차가 SK가스,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함께 국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서울교통회관에서 이한응 기아차 판매사업부장,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전운진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고아빠 힘내세요' 공동 지원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고, 친환경 LPG 트럭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차원이다.
구체적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봉고 LPG 트럭 차주 전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안전운전 스티커로 구성된 안전 키트를 지원하는 '안전 응원' ▲봉고 LPG 트럭 차주들에게 선착순으로 SK가스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원하는 '연료비 응원' ▲봉고 LPG 트럭이 필요한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차량을 무상 지원하고 차량 래핑·창업 세무상담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복 응원' 등 세 가지 혜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지원 프로모션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봉고 LPG 트럭 지원 사업을 공동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는 사회공헌과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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