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 중인 FPS(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X'의 '싱글 캠페인 콘텐츠' 인플레이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날 영상 공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 '엑스박스(Xbox) 게임스 쇼케이스'에서 전세계 최초로 이뤄졌다. '크로스파이어X'는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되는 주요 게임 라인업 중 하나로, 크로스파이어 IP(지식재산권)로 출시되는 첫 콘솔 게임이다.
트레일러는 크로스파이어X의 핵심 인물인 '루이스 토레스'의 시점에서 남미의 실험실과 고층 빌딩, 달리는 열차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를 담아내고 있다. 시네마틱 컷신이 자연스럽게 실제 플레이 화면과 연결되는 크로스파이어X 특유의 연출이 돋보인다.
싱글 캠페인은 원작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 만든 스토리 바탕의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크로스파이어 세계관 속 양대 세력인 '블랙 리스트'와 '글로벌 리스크'가 맞붙는 전쟁터에서 여러 등장인물의 관점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각 임무들은 에피소드 형태로 구성된다.
싱글 캠페인의 개발은 '레메디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는 스토리 구성 쪽에서 협업했다. 레메디가 독자 개발한 노스라이트(Northlight) 게임 엔진을 사용해 컷신과 플레이 화면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구현했다. 게임의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부수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게임의 세계관에 대해 심도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싱글 캠페인의 개발은 크로스파이어 IP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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