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아크로니스는 단말 데이터유출방지(DLP) 기업 '디바이스록'을 인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디바이스록 DLP는 현재 전세계 5천여 곳 이상 조직의 400만여 대 PC를 보호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의료·제약·공공·국방·제조·소매 등 다양한 고객 산업군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디바이스록은 아크로니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후 아크로니스는 자사 사이버 플랫폼에 디바이스록 기술을 통합하고,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솔루션 포털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5만여 곳 IT채널 파트너사로 구성된 자사 커뮤니티에 디바이스록 서비스를 제공,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클라우스 서비스 사업자들이 고객의 데이터 보호 요구 사항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르게이 벨루소프 아크로니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또 기존 레퍼토리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선도적인 공급업체들을 추가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애쇼트 오가네시얀 디바이스록 설립자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앞으로 제품 혁신에 더욱 집중하고 유통 채널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25년여 간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세계 수백만 명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더 안전한 데이터 보호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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