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많은 기업들이 그동안 자금을 들여 농업의 디지털화를 시도했으나 이를 제대로 구현한 업체는 거의 없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랜드오레이크와 함께 스마트농장 조성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유명 대형농장 랜드오레이크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의 기술을 활용하여 1억5천만 평방에이커에 스마트농장을 만들고 있다.
이 스마트농장은 MS의 애저 어그테크(AgTech)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리자가 농작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랜드오레이크는 미국 농작기계 부품 공급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고객사이다. MS는 이 회사와 제휴를 맺고 직접 스마트농장을 조성하고 운영하면서 농업분야의 스마트화의 발목을 잡는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MS는 스마트농장용으로 만든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 팜비츠를 이용해 이를 구축할 방침이다.
스마트농장은 농업에 정보기술이 결합한 어그테크(AgTech)의 대표분야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어그테크 투자는 2010년 4억달러에서 2018년 169억달러로 커졌으며 제조업에서 주목을 받았던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이 이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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