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싹시스템은 사무기기 업체 신도리코와 망연계 보안 출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망연계 보안 출력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판매한다. 해당 솔루션은 한싹시스템의 망연계 기술과 신도리코의 복합기 제조·솔루션 개발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망연계 구간에서 출력할 파일의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내부망(업무망)에서만 가능했던 자료 출력을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외부망에서도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규모 전사 출력도 가능하며, 출력 파일 전송 구간에 대해 보안성·무결성·기밀성을 확보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사업화 추진, 신도리코 전용 보안 출력용 망연계 어플라이언스 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영업 채널 공유 및 공동 마케팅 진행 등에도 힘을 모은다.
김영산 한싹시스템 사업본부장은 "신도리코와 협업을 통해 고객이 어떤 업무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료를 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망연계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신도리코 총괄사업부장은 "한싹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보안 출력 분야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양 사가 원활한 협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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