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포뮬러 르노 유로컵'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포뮬러 르노 유로컵은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르노 스포트 레이싱'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개최 50주년을 맞는다. 특히 F1을 목표로 하는 신예 드라이버들의 등용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에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17'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특히 루키 클래스인 '한국 트로피' 클래스의 매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레이싱 타이어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신예 드라이버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뮬러 르노 유로컵 2020 시즌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7개국을 오가며 총 10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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