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5G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을 촉발할 것이다."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6월 30일 열린 'GSMA 쓰라이브(GSMA Thrive)'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GSMA는 5G, AI, IoT 등 첨단 산업의 기술 동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온라인 행사를 6월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궈 핑 순환 회장은 이 날 '포스트팬데믹 시대의 5G: 디지털 점화 초읽기'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적용된 5G 사례와 미래 전망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각 산업은 5G에 힘입어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화웨이는 우리 고객들이 5G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5G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에서도 이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궈 핑 순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 ICT 응용 서비스가 기여한 사회적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평가했다. 원격교육, 재택근무, 엔터테인먼트 등 5G,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사람들은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
병원은 원격 상담 서비스로 의료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했고, 온도측정, 감염병 추적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은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GSMA와 세계 통신사들은 세상을 연결하고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산업과 사회가 활력을 되찾는데 일조했다.
또, 궈 핑 순환 회장은 화웨이가 통합된 글로벌 통신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표준 및 산업기관들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협업은 의료 분야건 통신 산업 분야건 상관없이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글로벌 기업들, 연구기관 및 협회들의 적극적인 참여, 광범위한 협의 및 포괄적인 개입이 기술 표준 개발을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산업들과 세계 경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GSMA가 발표한 연결성 유지하기 위한 11개의 규제 권고안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협업을 촉진하고 보다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 자원 동원을 지원할 것이다.
궈 핑 순환 회장은 현재 ICT를 100년 전 전기에 비유하며, ICT가 모든 산업에 대규모로 확대되고 있고, 사회발전의 핵심 주체가 되고, 모든 산업을 위한 다양한 수준의 기술 혜택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5G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에 이미 81개의 5G 네트워크가 상용화됐고, 세계 GDP의 72%에 이르며, 9백만명 이상의 5G 가입자를 지원하고 있다. 5G는 모든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하는 중이다.
5G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출장, 의료 서비스, 광업, 항만, 제조 등의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성공적인 5G 애플리케이션들은 다양한 산업에서 유사한 형태로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한편, 화웨이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AI, 디바이스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이 5G의 놀라운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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