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온라인 배달 서비스 이용 증가 트렌드에 맞춰, 여름 휴가철 홈캉스족을 위한 배달음식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KT(대표 구현모)는 배달앱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요기요' 최대 9천원 할인 혜택 등 홈캉스족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2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신선식품, 간편조리식 등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세부 상품군 중 가장 높은 83.7% 증가했다.
우선 배달전문 업체 요기요와 신규 제휴를 통해 최대 9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VIP에게는 3천원 할인 쿠폰이 2장(VIP초이스 통합 월 1회) 제공되고, 멤버십 전 고객에게는 3천원 할인 쿠폰 1장(더블할인 통합 월 1회, 10만장 한정)이 제공된다.
KT-요기요 제휴할인은 '슈퍼레드위크 2.0'과 같은 인기 프랜차이즈 할인과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 '슈퍼클럽', 포인트 등 기타 할인 혜택과도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KT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홈어라운드(집 근처 소비) 혜택도 제공한다.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파리바게뜨 구매 시 최대 20%를 할인(1천원당 200원, 더블할인 통합 월 1회)해준다. VIP에게는 베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를 무료(VIP초이스 통합 월 1회)로 제공하고, 등급에 관계 없이 30% 할인(더블할인 통합 월 1회) 혜택도 제공한다.
또 VIP인 경우 타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G마켓 최대 6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랄라블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G마켓, 랄라블라 모두 VIP초이스 통합 월 1회).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는 "코로나 이후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배달 혜택 강화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찾아가는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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