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자금지원 기념식을 마련했다.
주건협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2020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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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올해로 27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0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87개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주건협과 HUG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건협 소속 87개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모두 100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는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1억원 늘려 무주택국가유공자 116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모두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주건협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994년 이후 27년동안 약 200억여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천905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었다. 또한 HUG는 지난 1995년 이후 26년동안 무주택국가유공자 1천682가구에 주택임차자금 72억2천6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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