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는 17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 노키아와 IC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5세대(5G) 이동통신·클라우드 등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광통신 장비, IP 네트워크 장비 등의 대형 사업 수주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노키아의 네트워크 장비에 기술력과 솔루션 총판 노하우를 더해 통신, 금융,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노키아는 네트워크 진단, 컨설팅 등 기술 지원에 힘을 보탠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 등 양사 임원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장욱 대표는 "네트워크 시장은 5G,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네트워크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노키아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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