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 주가가 최근 급등하여 시가총액이 1조5천억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의 시가총액은 지난주 한주당 애플 주가가 326달러에 거래되며 1조5천억달러에 근접했다.
하지만 애플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352달러로 전날보다 2% 올라 이날 시가총액이 장중한때 1조5천20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1조5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애플이 처음이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주당 229달러까지 떨어졌던 것이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경기침체 기간에 오히려 반등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올 1월 애플의 주가가 올해 첫 5G 아이폰의 출시를 계기로 판매가 늘고 애플워치의 구매수요 증가로 회사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달 초 에버 코어 ISI 애널리스트 아밋 다리아나니는 애플의 시가총액이 4년안에 2조달러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업계는 최근같은 성장세라면 애플의 2조클럽 진입이 1년 더 단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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