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LG화학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 흑자 전환이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8만원에서 57만원으로 18.7% 상향 조정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천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3%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ABS 스프레드 강세로 인한 기초소재 이익 추가성장 및 카파른 배터리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기존 당사 추정대비 가파른 회복은 유럽공장 수율개선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일찍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 전기차 판매실적이 4~5월 예상보다 양호할 뿐만 아니라 유럽 주요 국가에서 최근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확대정책은 하반기 유럽 전기차시장 성장세가 예상보다 가팔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