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스마트폰으로 AR(증강현실)을 통해 좋아하는 가수를 집안으로 불러올 수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뮤지션과 5G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공동작업을 통해 해당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을 360도 3D AR콘텐츠로 제공하는 AR라이브 콘텐츠 'ARtist'를 U+AR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9일 발표했다.
고객들은 U+AR앱을 통해 구현되는 뮤지션의 실사기반 3D 콘텐츠를 360도 각도에서 감상하고, 뮤지션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나 공연영상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9일부터 공개되는 AR컨텐츠는 가수 민수의 '섬', '민수는 혼란스럽다', '커다란' 3곡과 스텔라장의 '굿잡',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2곡, 창모의 'Swoosh Flow' 등 총 6곡으로 U+AR 앱을 통해 해당 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디 뮤지션부터 '빌리 아일리시'까지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한 스페이스오디티와 함께, AR라이브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격주로 제공하고, U+AR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편곡의 라이브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가수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스마트폰에서 360도 AR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실력있는 뮤지션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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