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보안 웹브라우저 '코러스' 출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티맥스A&C가 보안업체 라이브애플리케이션과 함께 보안 웹브라우저 '코러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코러스는 필수 보안 기능을 액티브X나 실행파일(exe) 설치 없이 제공한다. 웹 표준을 준수한 티맥스A&C의 웹 브라우저 '투게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자체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전용회선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며, 개발자모드 및 소스코드 보기 기능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 프로그래머의 실수로 소스코드가 노출되는 일을 막아준다.

양사는 코러스를 국가·공공기관, 민간 기업에 최적화시켜 제공할 계획이다. 총판사인 마인드서프와 함께 보안 컨설팅, 출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인향 라이브애플리케이션 대표는 "코러스는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실무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개발됐다"며 "정보 보안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액티브엑스 등의 보안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강력한 보안을 실현한다"고 말했다.

허희도 티맥스A&C 부사장은 "코러스와 티맥스 운영체제(OS)를 결합해 사용한다면 차량용 OS, 클라우드 OS 등 많은 분야에서 정보시스템 보안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다각화된 IT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