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그룹, '판교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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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로 본사 이전…기술 기반 이미지 강화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판교 시대'를 열었다.

25일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요 계열사는 판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본사를 이전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수평적인 소통문화를 강화하고 도전과 혁신의 프로액티브 컬쳐를 실현해 테크놀로지 중심의 그룹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본사 이전 [출처=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계열사들이 장기임대 계약을 통해 입주한 빌딩은 내부 공간들이 거대한 중앙 홀을 중심으로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개별 업무 공간들은 구분이 유연하고 수평적으로 배치돼 창의적인 발상과 협업 중심의 근무 환경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배치됐다. 개방성을 적극 활용한 업무 공간 조성으로 수평적 소통과 혁신을 지향하는 그룹의 조직 문화를 강화하는 데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옥상정원, 카페테리아 등 임직원들의 삶의 질과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휴식 및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직원들의 보건 향상과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시설과 체육관도 함께 조성됐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굴지의 국내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지향하는 테크놀로지 중심의 혁신을 실현시키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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