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에 조성 중인 2단지 인프라 조성 사업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탕정 1·2 캠퍼스 근처에 조성하던 2단지 신규 사업장 공사를 중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업황이 악화되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 아산 2단지 부지 조성 작업에 돌입, 2018년 시황 영향으로 한 차례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공사가 재개됐지만, 반년 만에 다시 멈추게 됐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발표한 13조 원 규모의 QD(퀀텀닷) 디스플레이 투자 등은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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