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매일유업이 중국 시장에서 컵커피인 '바리스타룰스 무유당(락토프리) 로어슈거라떼'로 빅히트를 쳤다.
매일유업은 중국 수출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무유당(락토프리)로어슈거라떼'가 지난 13일 중국 유명 왕홍(중국 온라인 상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인사) 방송에서 시작 5분만에 20만 개가 완판됐다고 15일 밝혔다.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에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를 소개한 왕홍은 리챠치다. 리챠치는 '립스틱 오빠'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꼼꼼한 제품 소개 및 생생한 체험기로 2천497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어 중국 내에서도 몸값이 가장 비싼 온라인 쇼핑 호스트로 유명하다.
방송에서 리챠치는 작년부터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로 바리스타룰스를 소개하면서 본인도 완판이 되기 전에 구매해야 한다며 방송 중에 직접 2번씩이나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에 소개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 라떼는 유당불내증을 유발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만든 제품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이들도 편안하게 라떼를 즐길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 제품은 중국 편의점, 대형마트 및 티몰, 징동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가 주식이 아닌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유당불내증을 겪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락토프리 우유는 물론 락토프리 라떼 등 유당을 제거해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유제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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