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KT가 2023년까지 지능형 연구개발·선도시험망 '코렌(KOREN)'을 고도화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KT를 코렌의 국내망 구축·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KT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실감콘텐츠(AR·VR) 등 트래픽 폭증과 신기술 확산에 대비해 1.2테라(T)급의 대역폭으로 백본망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가입 기관에는 최대 초당 100기가바이트(Gbps) 속도의 연구·시험용 네트워크 환경을 무료로 제공한다.
민간 클라우드도 연계시킨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AI·IoT·블록체인 등 공통 플랫폼 기반 기술 실증 환경과 재난안전‧국방 분야 특수 목적의 범국가적 테스트베드 환경도 제공하기로 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그 동안 코렌이 이용기관의 연구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정부의 정책 지원 등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 새로운 코렌은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으로 AI 등 다양한 신기술과 접목해 미래 국가경쟁력의 원천을 육성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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