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티맥스A&C는 서버 전문기업 KTNF와 공공·금융 시장에 최적화된 서버 환경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MOU로 티맥스는 서버용 운영체제(OS) '프로리눅스(ProLinux)'를 KTNF의 'x86' 서버에 설치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KTNF 장비와 프로리눅스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테스트 환경도 구축한다.
또 티맥스의 오픈소스 기반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와 KTNF의 서버를 연동,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TNF 서버를 통해 고객들이 티맥스의 주요 제품과 검증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KTNF는 바이오스(BIOS·컴퓨터가 부팅될 때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처리해주는 SW), 베이스 보드 관리 컨트롤러(BMC) 펌웨어 개발 기술·시스템 인클로저 설계 기술 등 자체적으로 보유한 원천 기술을 지원한다. 서버 HW 제공뿐 아니라 OS의 가장 밑단에서부터 프로리눅스와 KTNF 서버가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연구개발(R&D)·기술 관련 협업에 더해 영업·마케팅도 공동 진행한다. 보유한 다양한 총판사·리셀러 등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금융·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세미나, 콘퍼런스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함께 영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중연 KTNF 대표는 "이번 티맥스A&C와 협력으로 토종 기술로 개발된 순수 국산 솔루션과 HW로 국내 서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국산 솔루션·HW의 우수성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티맥스A&C 대표는 "자사 서버용 OS와 KTNF의 서버 HW는 다양한 영역의 사업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어플라이언스를 구성할 것"이라며 "공공 뿐 아니라 금융·대규모 규모 고객 등 다방면의 영역에서 맞춤형 서버 환경을 제공에 힘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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