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팅크웨어는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천822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
블랙박스 사업은 해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알파인(Alpine), 덴소세일즈(Denso Sales), 볼보(Volvo), 폭스바겐(VW) 및 북미 지엠(GM), 포드(Ford) 등 글로벌 주요 공급 채널 확대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솔루션 기반의 주행안전기기 장착 의무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블랙박스를 비롯, ADAS 전용 디바이스 및 후방카메라 등 공급 라인업 확대로 올해 역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장 사업은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을 통한 국내 완성차사와의 OEM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량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기술 기반 PIO(Port Installation Option)에 대한 B2B 사업 채널을 확대하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통신형 지도 플랫폼 '아이나비 WHERE(웨어)'의 국내 수입차 딜러사 공급과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 지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수익사업, AR(증강현실) 및 ADAS 솔루션의 해외 상용화 등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나비 브랜드 및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틴팅필름 등 사업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상반기 중 브랜드 확장을 위한 신규 제품군 출시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사업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하며 수출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요 사업인 블랙박스에 대한 국내외 매출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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