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중국 공장 가동 중단과 전세계 소비위축으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모델의 출시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사 제이피모건의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공장가동 중단, 각국의 여행규제, 더딘 5G 통신망 구축작업으로 5G 아이폰 생산에 차질을 빚어 애플의 아이폰12가 제때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9월 또는 10월에 아이폰 신모델을 출시해왔으며 회사매출의 절반까지 책임질 정도로 매출액이 커졌다.
하지만 올해는 중국발 코로나19로 중국 현지공장이 가동을 중단해 이로 인한 공급망 와해가 애플의 아이폰 차기모델 생산차질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애플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고 사무실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특히 애플은 모든 직원들에게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 여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에 애플 엔지니어가 중국 폭스콘 공장에 방문할 수 없어 아이폰12 생산라인의 감수가 늦어지며 양산도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미국내 5G 통신망 구축작업이 늦어지며 5G 아이폰의 보급시기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올해 애플의 아이폰12 출시는 9월이나 10월에 나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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