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LG이노텍,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 키움증권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LG이노텍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1조6천94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한 8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전략 고객 스마트폰의 생산 차질과 중국 수요 부진이 초래됐지만 보급형 아이폰 SE2향 광학솔루션 출하에 따른 높은 가동률과 기판소재 중 SiP 위주의 반도체 기판과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의 기대 이상의 성과, 환율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398억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고객 내 확고한 지위와 신모델 효과가 차별화된 실적 방향성의 근거"라며 "하반기 5G 아이폰도 정상 출시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카메라 사양 개선 및 ToF 모듈 채용 효과도 예정돼 있다"고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