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살' 생일 맞은 남양유업, '코로나19' 지원으로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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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범 대표 "고객 곁에서 기업 책임 완수…동행 가치 실천할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어려워하는 가운데 하루 빨리 이러한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고객 곁에서 기업의 책임을 완수하고 동행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13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 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유업은 전 사업장 내 방역을 실시함과 함께 주변 취약 계층을 위해 회사 차원의 각종 후원 활동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남양유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이전부터 아산시 우한 교민 격리시설에 음료와 두유, 커피 등 후원 물품을 보내 교민들과 봉사자들을 지원했다.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에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위한 생수 2만 개를 지원했다.

또 남양유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료 급식소와 지원 시설 운영이 중단되면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대구와 경북의 취약 독거노인들을 위한 두유와 음료수 10만 개를 후원했다. 대구, 경북, 경남, 부산 지역에서 영업을 하는 대리점주와 소속 직원들에게는 마스크와 세정제를 보내기도 했다.

코로나19 의료진 및 봉사자 후원에 나선 남양유업 임직원들 [사진=남양유업]
코로나19 의료진 및 봉사자 후원에 나선 남양유업 임직원들 [사진=남양유업]

이 같은 남양유업의 따뜻한 나눔 활동은 회사 임직원들을 통해서도 계속됐다. 임직원 210명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업무 시간을 할애해 인근 헌혈 센터에서 긴급 헌혈에 나섰다. 또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사내에 조성해 놓은 '사랑의 구좌' 기금을 활용해 성금 2천만 원을 취약 계층과 독거 노인들을 위해 기탁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인 오늘도 관련 행사 없이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며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이 같은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들과 주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뜻 깊은 창립기념일을 맞이했다"며 "'고객만족, 인간존중, 사회봉사' 가치를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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