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미국과 캐나다 지역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요청한데 이어 하루만에 이를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으로 확대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10일 북미지역 10만여명 직원들에게 가능한 집에서 근무하고 사무실에 나오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 후 구글은 이를 유럽, 아프리카, 중동의 3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구글은 스위스 지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후 유럽본사 직원 8천명을 재택근무로 전환시켰다. 북미지역은 4월 10일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지난주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등은 미국 워싱턴주에서 확산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시애틀 지역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그 후에도 확산돼 코로나19 감염사례가 900건을 넘자 재택근무를 미국전역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많은 초중고와 대학도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하버드대학은 학생들에게 가능한 빨리 기숙사를 떠날 것을 요청했다. 각종 행사들도 중단돼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힘을 모으고 있다.
애플도 코로나19의 팬데믹 선포후 이탈리아의 모든 매장문을 닫았다. 애플은 그동안 중국과 한국, 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의 여행을 엄격히 규제해왔고 가능한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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