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올해 베트남과 미얀마 등지에서 입지가 강화되면서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천1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LS전선아시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천203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260억원을 기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케이블 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에서의 매출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해 투자 매력이 높다"며 "GDP 성장률이 6.8%인 베트남에서의 각종 해외 기업 투자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내 신규법인 및 공장 설립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LS전선아시아는 미얀마 업체 LSGM의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로서 미얀마 내에서도 전력 및 통신케이블 제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하나금융투자는 LS전선아시아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천266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32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의 지중화작업 본격화에 따른 초고압케이블 수요지속, 베트남 내 해외진출 기업증가 및 미중무역갈등 반사수혜 등으로 올해 20%의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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