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1명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 환자는 총 763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밤사이(전날 오후 4시~다음날 오전 9시) 가장 큰 확진자 증가 폭을 보였다.
추가 확진자 161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129명이다. 이날 추가 발생한 확진자의 80.1%다. 이로써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총 458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60% 수준이다.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8시50분 코로나19 관련 국내 6번째 사망자 관련 정보를 안내한 바 있다. 밤 사이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자는 18명을 유지했다.
7번째 사망자는 286번 확진자(62세 한국인 남성)로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사망자 7명 중 5명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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