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8번 확진 환자가 사망했다. 대구지역 첫 사망자이자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국내 5번째 환자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38번 환자(56·여)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숨졌다.
38번 환자는 기저질환(만성신부전)으로 경북대병원에서 혈액투석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가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원 중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를 사용했으며 숨지기 전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4명 중 3명은 대남병원 입원환자들이며 1명은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으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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