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중국 베이징에 있는 트윈타워를 매각한다.
LG전자는 7일 이사회를 열고 'LG 홀딩스 홍콩'에 대한 보유지분 전량(49%)을 싱가포르 투자청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리코 창안 유한회사'에 매각키로 했다. 매각금액은 총 39억4천만위안(한화 약 6천688억원)이다.
LG 홀딩스 홍콩은 베이징 트윈타워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베이징타워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 중이다.
LG전자 측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을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이징 트윈타워 매각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4월 말까지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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