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뮤지컬 ‘위윌락유’가 잠정 중단됐다.
제작사 엠에스콘텐츠그룹은 지난달 17일부터 오픈런으로 이어가고 있는 ‘위윌락유’의 공식적으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상설공연장인 잠실종합운동장 로열씨어터의 특성상 방역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관람객의 취소 문의가 빗발쳤다. 제작사는 “예매 취소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재오픈 시에는 방역과 안전이 보장되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고 관람객과 출연진의 건강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공연 중단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했다.
예매자에게 수수료 없이 티켓을 환불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지 못하고 공연장에 방문한 관람객에게도 별도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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