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이른바 '우한 폐렴'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삼성전자마저 하락 전환됐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13%(1천900원) 하락한 5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피모간과 골드만삭스, C.L.S.A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편 WHO(세계보건기구)는 우한 폐렴의 글로벌 위험 수준을 '보통'(moderate)에서 '높음'(high)으로 격상했다. 이날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전일 발표된 상황보고서에서 우한 폐렴의 중국내 위험 정도를 '매우 높음'(very high)으로, 지역과 세계적 위험 정도를 '높음'으로 평가했다.
국내에서도 전일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 사람은 현재까지 7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은 물론 리무진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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