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이 2020년 경영 키워드로 '강한 넷마블'을 내세웠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2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시무식에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의 지속을 강조했다.
방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조직문화 개선 등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져왔다"며 "올해는 '업(業)'의 본질인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도 완성될 수 있도록 다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중국 게임 공세, 주 52시간 제도 등 내외적 영향으로 횡보했던 넷마블이 2020년을 기점으로 다시금 회사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올해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한 자체 신작 등 다수의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국내 렌털업계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 인수를 전격 결정하며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다. 넷마블은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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