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2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3억5천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강승중 수은 전무이사는 지난 11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수은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수은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들을 심사해 두 사업에 각각 12개사와 20명을 선정했다.
수은은 이들 사회적기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이날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에 각각 2억원과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같은 사업에 대한 후원금보다 1억1000만원 늘어난 규모다.
희망씨앗 전파사업에 후원한 2억원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공정무역업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12개사의 사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희망일터 지원사업에 후원한 1억5천만원은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 신구성원 20명의 일자리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강 전무이사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수은은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신구성원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응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고 말했다.
수은은 2016년 희망씨앗전파 및 희망일터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29개 사회적기업과 신구성원 87명에 총 10억3천만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수은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3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서울연탄은행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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