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5일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구가 됐다. 이와 더불어 국민들께서는 인권과 민생 중심의 법무행정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내정자는 "20여년 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제 사심을 실어보거나 당리당략에 매몰돼 처신해 본 적은 없다"며 "저를 추천하신 분들도 그런 점에서 사심 없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는 법무행정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믿는다"고 했다.
야당 일각의 탈당 요구에 대해서는 "한 번도 당을 옮겨본 적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국민께 약속드린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므로 제가 당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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