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스마트시티 솔루션인 '하이시티'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완전하게 연결된 지능형 도시 조성'을 주제로 열린 '2019 스마트 도시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수평적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지능형 도시 솔루션인 '하이시티'를 선보였다고 25일 발표했다.
화웨이는 수평적 디지털 플랫폼과 지능형 운영 센터(IOC) 기반으로 바르셀로나와 최근 체결한 전략적 협업은 물론, 지능형 교육, 지능형 헬스케어, 지능형 정부 등 광범위한 도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유럽연합(EU)-중국 도시 포럼'에 참가해 전 세계 지능형 도시 건설과 실행 방안에 대한 전략들을 소개했다. 또, 화웨이는 스마트 도시 개발과 스마트 시티 거버넌스를 정리한 거버넌스 관점 보고서도 발표했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정부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체계적 접근법을 수립하고, 경제적인 스마트 도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쑨 푸유 화웨이 부사장 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마트 도시를 구축할 때 기술적, 인적, 지능적 요인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며, "스마트 도시와 같은 국가 주도의 정책은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과정이며, 혁신, 시도, 꾸준한 반복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이시티는 다양한 ICT신기술과 데이터를 최적화 해 서비스 프로세스 간소화, 서비스 데이터 공유, 정보의 전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기술 통합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이시티 출시와 함께 화웨이는 거버넌스와 스마트 시티의 혁신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도시 개발, 거버넌스 관점 보고서도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능형 도시 건설에 있어 새로운 트렌드의 수용 그리고 정부의 역할 변화에 따른 지능형 도시 개발 촉진, 경제 중심 모델 채택에 따른 경제 활력 증진, 종합적이고 계층적인 지능형 도시 역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 다양한 노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능형 도시의 발전 확보를 꼽았다.
최신 지능형 도시 솔루션으로 지능형 운영 센터(IOC)는 도시의 자산을 시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끔 하며 도시의 '뇌' 기능을 담당한다.
도시형 수평 디지털 플랫폼은 전반적인 도시 인프라 계획을 달성하고, 비즈니스 경험을 향상시키며, 서비스 개시를 촉진한다. 파트너에게 통합 ICT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고, 산업 자산을 축적하고, 개방형 인터페이스 통합한다. 화웨이 증강현실(AR), 와이파이, IPC제품과 통합된 지능형 폴(Pole), 지능형 도로 분석, 지능형 실내 항법 솔루션을 포함한다.
캠퍼스 옵틱스(OptiX) 솔루션을 통해 고밀도 시나리오에서 교실 같은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와이파이 6 솔루션은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시간을 통해 원격 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교실 시나리오와 전자식 칠판을 지원한다.
의료용 화웨이 와이파이 6 자산 관리 솔루션, 화웨이 엣지 컴퓨팅 기반 지능형 약국 그리고 높은 신뢰성을 자랑하는 화웨이 듀얼 액티브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활용한 의료 정보 시스템 및 PACS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전자정부 클라우드, 데스크톱 클라우드, 국가 광대역, 민관 네트워크 솔루션도 포함됐다.
한편, 화웨이 지능형 도시 솔루션은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5억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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