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韓-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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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기업 비전 소개 예정…"K-라이프 스타일 전파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한·아세안 정상외교의 무대에서 K뷰티 전도사로 나선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개최되는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다움을 매개로 한∙아세안의 협력과 번영에 기여하는 뷰티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25~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주제는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비즈니스 교류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K-라이프 스타일'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K-라이프 스타일'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또 아세안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양 지역의 문화 교류에 일조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의 인기 제품도 선보이며, '아이오페'의 피부 진단 프로그램 및 맞춤형 3D 마스크팩, '메이크온'의 뷰티 디바이스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톤28'과 '디어달리아' 등 잠재력 높은 뷰티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기여해 온 동반 성장 노력과 전 세계 여성의 아름다운 삶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소개한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K뷰티는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K-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하는 첨병 및 문화 교류의 매개체가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과 사회,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아모레퍼시픽만의 상생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998년 베트남에서 아세안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비롯해 헤라와 려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확장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화권의 뒤를 잇는 글로벌 성장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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