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베스파가 '킹스레이드'의 매출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베스파는 전 거래일 대비 4.90%(850원) 상승한 1만8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스파는 지난 9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소울웨폰'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 이후 매출 순위가 반등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기준 킹스레이드의 일본 매출 순위는 지난 8월 일시적으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9월 업데이트 이후 20~30위권으로 다시 올라섰다.
김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킹스레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롱런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또 최근 신규 게임인 '임모탈즈:엔드리스 워페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우선적으로 5개 국가에서 소프트 런칭한 이후 반응에 따라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신작 '임모탈즈'는 북미와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략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으로 킹스레이드의 일본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수의 신작 출시에 힘입어 원게임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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