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CJ ENM에 대해 미디어 부문이 성장세를 걷고 있지만 IP 확보 과정에서 불거진 신뢰성 문제는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흥행하는 영화를 통해 미디어가 성장하고 있지만 해소가 필요한 논란의 요소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화부문은 작품별 흥행에 따라 이익의 변동성이 높지만 3분기까지 개봉한 작품들 모두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영화사업부문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중요한 사업 경쟁력인 IP 확보상 벌어졌던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자체 IP 확보를 위한 공개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관련 수사로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아티스트의 팬덤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됐다"며 "내년 데뷔 예정인 아티스트 등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는 음악 사업부문의 논란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런 악재 속에서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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