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한국서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모빌리티 사업 시작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다임러 모빌리티 AG가 한국에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차별화한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 사업은 프리미엄 장기렌터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뛰어든 다임러 모빌리티 AG가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 트렌드가 소유에서 공유로 넘어가며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 모빌리티 산업도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MBMK를 필두로 한국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MBMK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기욤 프리츠를 선임했다. MBMK는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본사의 인사이트를 활용해 한국 시장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시작은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사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 방문 상담을 통해 프리미엄 장기렌터카의 견적을 확인하고 확인한 견적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기욤 프리츠는 "한국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시도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장이다"며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내에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